오늘은 귀지제거 귀지청소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흔히 귀가 간지러울 때 면봉을 사용하여 귀를청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물놀이 이후나 샤워 후 이러한 행동을 할 때가 많은데, 사실 면봉을 사용하여 귀를 청소하는 것은 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글에서는 어떻게 청소를 하는 것이 올바른 귀 청소 방법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지
귀지는 외이도에 분포된 땀샘이나 이도선 분비물과 박리된 표피이며 고막 일부에 의하여 형성된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지를 단순히 때나 제거해야 할 각질, 더러운 이물질로 받아들이곤 하지만 귀지는 귀 통로 청소를 도와주고 박테리아나세균, 곤충 등을 막아서 귀를 보호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만 귀지는 너무 많이 쌓일 경우에는 때때로 고막을 압박하는 느낌이 들거나 불편한 소리가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제거가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귀지를 스스로 팔 경우 귓속이 손상을 입게 되어 귀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귀지 중요성
귀지는 얼굴의 피지, 목의 점액처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생성됩니다. 귀지가 귓속에 딱 붙어있어서작은 먼지와 부스러기들이 뇌로 굴러 들어가지 못합니다.
또 귀지는 박테리아로부터 귀를 보호하게 됩니다. 귀지에는 항균 특성이 있기 때문에 세균을 없애려고 굳이 귀 깊은 곳까지 청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귀지가 스스로, 알아서 처리되도록 냅두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귀지는 고막 근처와 내이에는 없고 이도 내부에만 형성됩니다.
청력을 생각한다면 도구를 귀 안으로 밀어 넣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면봉으로 직접 귀지를 쑤셔 넣지 않는다면, 고막이 막힐 일은 전혀 없습니다.
귀지 생기는 이유
귀지는 생활중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땀, 점액, 피지, 때, 이물질 등이 귀속에서 단단히 엉키면서 덩어리 형태를 보이게 됩니다. 사람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노란색을 띠고 있지만, 노폐물은 아니니 염려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곰팡이, 바이러스, 세균 등으로부터 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습관적으로 귀지를 파 내면 파 낼수록 인체는 귀지를 더 생성하게 노력하기 때문에 계속 생기기 마련입니다.
귀지제거
귀지를 제거할때 귀지 용액,오일 이용해도 됩니다. 순서는 먼저 귀에 1~2방울 떨어뜨린 후 귀를 하늘쪽으로 향하도록 합니다. 2분정도 기다리면서 녹여 내야 합니다.
귀를 반대방향으로 해서 빼면 되고 흘려내리는 오일,용액 닦아 내면 됩니다. 주의사항은 용액이나 오일을 약간 미지근한 상태로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차가운 것이 떨어지면 놀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산화수소 이용입니다. 물과 과산화수소를 1대1비율로 희석귀에 3-4방울 떨어뜨립니다. 귀를 하늘쪽으로 향하게 하면서 10분정도 기다리셔야 녹게 됩니다. 그리고 귀를 반대방향으로 용액 뺀 후 흘려내리는 오일 닦아 내면 됩니다.
귀지청소
귀지 청소의 첫 번째 단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아는 것입니다. 일단 면봉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귀지를 쫓다가결국 고막에 상처까지 낸 사람에게는 특히 더 멀찍이 두어야 합니다. 면봉을 외이도 안으로 집어넣고 싶은 유혹이 있더라도 절대 그래서는 안 됩니다.
치료하면서 감염과 이명을 막기 위해 6개월간 귀마개를 끼고 샤워하고 싶지 않다면, 더더욱귓속으로 면봉을 넣지 말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알아야 할 것은 대부분 사람의 귀는 셀프 정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면봉이나 세척기 같은 인공적인 방법과 이어 캔들 같이 정말 이상한 방법은 귀지를 더 깊숙이, 안으로, 밀어 넣을 뿐입니다. 그 결과 외이도를 막고 청력을 저해시킵니나. 그렇기에 거슬릴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귀지를 내버려 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안전한 귀지 청소
세안 시 귀를 함께 닦는다거나 샤워할 때 귀에 물을 끼얹는다고 해서 즉시 상쾌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세척 방법은 기껏해야 과산화수소로 적신 천과 따뜻한 물로 가볍게 두드려주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것이 여러분에게 필요한 전부 일것이고 면봉을 사용하여 ‘귀의 바깥 부분’을 닦아내면 됩니다.
그게 면봉 본래의 기술적인 용도지만당신이 귀 안으로 면봉을 쑤셔 넣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다시 한번 말하지만, 절대 이도 안으로 면봉을 갖다 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막힌 귀지나 부스러기를 뚫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의 방법이 더 있습니다. 문제가 이도의 바깥 입구에서 쉽게 ,해결될수 있다고 생각할 때만 이 작업을 진행합니다.
귀의 깊은 곳에서 느껴지거나 통증, 압박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모든 증상은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받는 편이 절대적으로 좋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화학물질 없이 간단하게 막힌 귀지를 풀어주어 씻어낼 수 있는 미네랄 워터 스프레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해결책은 이물질을 풀어주기 위하여 거품을 내는 귀마개 치료제로, 기기 끝부분을 통하여 물로 씻어내고 귀지를 꺼내는 도구입니다.
귀지제거 위험성
첫번째는 세균 감염의 위험입니다. 귀지를 지나치게 제거하게 되면 세균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외이도의 지방층이 파괴되어 염증이 생겨서 만성 외이도염이 될 수 있으며 붓게 되면 외이도가 좁아져 청력 감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고막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너무 깊숙이 넣으면 고막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귀 파다가 아파서 깜짝깜짝 놀라는 부분은 대부분 외이도의 뼈와 가까운 부분인데 하지만 정말 고막에 상처가 나는 경우는 고막천공이 생길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세번째는 귀지샘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귀지를 계속 파는 것은 이도선(= 귀지샘, 땀샘의 일종)을 자극하는 것으로 귀지가 더 많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계속 귀지 제거가 반복되면서 귀안에 상처 날 확률이 높아질것입니다.
귀지제거 해야하나
귀지는 강제로 제거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외이도와 고막의 피부는 귀 바깥 방향으로 자라 내버려 둬도 귀지는 자연히귀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귀지는 아미노산과 지방산, 병원균에 대항하는 라이소자임과 면역글로불린으로이뤄져 있어 세균의 피부침투를 막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귀지가 많아도 소리를 듣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고 오히려적당한 귀지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귀를 파면 귀지가 지나치게 제거되어 세균이 감염될 위험이 있고 외이도 피부의 지방층이 파괴돼 급성 염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치료되지 않는 만성 외이도염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만성염증에 의하여 귓구멍이 좁아져 청력장애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귀지가 너무 많이 생기면
신체에서 너무 많은 양의 귀지가 생기거나 자연스럽게 배출하지 않으면 외이도에 귀지가 쌓일 수 있습니다.
이를 없애고싶은 마음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합니다. 급하다고 핀셋, 볼펜 등 끝이 뾰족한 물건을 외이도에넣는 행동은 하지 마셔야 합니다.
이런 물건은 고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귀 청소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외이도는 매우 민감하여 자칫 잘못하면 귀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귀지 염증 치료
의사가 상태를 진단한 다음에 감염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물로 된 귀약과 항생제 처방을 내립니다. 3~4일 정도 지나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증세가 호전됩니다.
그러나 고막이 파열되었을 때에는 물약과 항생제 사용 후 3개월 정도 지켜보면됩니다.고막은 저절로 다시 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고막이 파열된 상태이면 고막을 붙여주는 수술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귀지 면봉 문제
면봉이나 귀이개에 붙어 있는 박테리아균으로 인하여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기면 귀에서 진물이나 고름이나오고 통증도 동반됩니다.고막에도 건드리면 염증이 생기기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고막이 파열되었을 때에는 고막 뒷부분 즉 중간귀(중이)에 염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중이염입니다. 중이염은 고열을 비롯하여 증세가 바깥귀 부분에서 생긴 염증보다 심각합니다.
아이들은 귀의 구조상 중이염에 더 잘 노출되기 때문에 절대 자녀에게는 면봉이나 귀이개 등 귓속에함부로 무엇인가를 넣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결론
이상 귀지제거 귀지청소에 대하여 작성해보았습니다. 귀는 되도록 만지지 말아야하며 또 더더욱 뭔가 집어 넣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물이 들어간 것 같아도 좀 지나면 저절로 흘러 나오기에 그냥 두시면 됩니다.
면봉은 절대 넣지 말아야 하고 자녀나 배우자의 귀지도 빼내주지 말아야 합니다. 일단 귀가 아프거나 고름이나 진물, 피가 나오면 곧바로 이비인후과전문의에게 치료를 받고 원인을 찾아 치료해가는 것이 청각을 보호하는 지름길이기에 자신의 귀를 소중히 보호하시기 바랍니다.